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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4천만원 상당 투명 가림막 기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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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태 기자
기사입력 2020-06-19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이상종)는 6월 18일(목) 아크랜드(대표 이승훈)와 약 4천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갖고 코로나19 방역 물품인 비말 방지용 투명 가림막 제품 등을 모든 교실에 설치했다. 이날 전달식은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이상종 교장과 아크랜드 이승훈 대표가 참석했다.

 

▲ 6월 18일(목), 아크랜드가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아크랜드 이승훈 대표(왼쪽)와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이상종 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운전자공고) 

 

학교는 이미 교육 당국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고, 학교에서는 등교 후 의심 증상 학생을 매일 2~3명씩 선별진료소로 보내고 있는 실정이었다.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 급식실은 가림막을 설치해 비말 감염 차단에 만전을 기했으나 문제는 교실이다. 수업 장면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마주보거나 친구들과 토의·토론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여 비말 감염 위험이 높을 수 밖에 없다.

 

▲ 아크랜드가 전달한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광운전자공고)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마스크의 답답함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임이 뻔했다. 급식실처럼 가림막을 설치하여 비말 확산 방지 및 감염 차단이라는 대안이 있었지만 예산부족의 한계에 직면했다. 이때 아크랜드 이승훈 대표의 도움이 큰 역할을 했다.

 

아크랜드 이승훈 대표는 “광운전자공고에 교사로 근무하는 친구가 교실 내 비말 감염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곧바로 가림판 제작 개발에 착수했다”며 “저희 회사가 보유한 기술로 좋은 제품이 나와 교사와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 신축 급식실 벽면 아크릴 시공 후 사유정 영양교사(왼쪽)와 이승훈 대표가 학생 위생과 환경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광운전자공고) 

 

최정은 국어교사는 “교실 내 감염 우려 상황에서 조금 더 안전하게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증받은 것이라 들었는데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가림판 설치 후 수업을 받은 3학년 김남준 학생은 “장시간의 더위에 마스크를 벗고 말하는 친구들 때문에 걱정했다”면서 “가림막이 생겨 심리적 안정은 물론 실질적 감염 방지 효과도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상종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교사와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이승훈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아크랜드의 공익사업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사태 속 첫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실시된 오늘 투명 가림막이 설치된 교실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사진-광운전자공고) 

 

이번 기증을 인연으로 앞으로도 학교의 게시판과 표지판 시공 등을 약속한 아크랜드는 2005년 8월에 설립하여 연매출 약 50억 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의 아크릴 가공 제조 전문회사이다. 자회사로 디자인 전문 업체 ㈜아트텍과 소재 정밀 가공 업체 ㈜GSM을 운영하여 사업 영역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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